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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굴, 조개, 가재, 게 등에 많이 함유된 셀레늄은 백혈구에서 사이토카인이 생산되도록 돕는다. 사이토카인은 외부 침입에 대한 인체의 방어체제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기능을 하는 당단백질이다. 또한 연어, 고등어, 청어, 삼치 등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호흡기 감염과 감기로부터 폐를 보호한다.

 

마늘

마늘에는 유효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 있다. 항균성 물질인 알리신은 박테리아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영국 연구팀이 146명을 대상으로 마늘 추출액을 12주간 먹게 한 결과 위약 효과 대비 66%나 적게 감기에 걸리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마늘을 8쪽 이상 먹는 사람들은 직장암에 걸릴 확률이 30% 정도 줄어들고 위암의 위험률 역시 50%가량 감소했다. 하루에 익히지 않은 마늘 2쪽을 먹거나 다진 마늘이 첨가된 음식을 자주 먹으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주 동안 매일 홍차를 마신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액 속 인터페론(바이러스 감염 및 증식을 억제하는 물질)이 10배 이상 많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 면역력 증진을 책임지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은 특히 홍차와 녹차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킨수프

연구에 따르면 치킨수프는 염증을 일으키는 백혈구의 이동을 봉쇄한다. 감기 증상은 기관지에 이러한 백혈구가 누적되면서 나타난다. 닭을 요리할 때 분비되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은 기관지염 약물인 아세틸시스테인과 화학적으로 유사해 염증을 막는 효과를 발휘한다. 치킨수프를 만들 때 마늘이나 양파를 첨가하면 면역력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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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룡 (3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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