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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내장산은 전북 정읍시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 763m의 산이다. 산 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하여 안 내(內), 감출 장(藏) 자의 내장산으로 불리게 됐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다. 내장산은 남부 내륙에 위치해 일조 시간이 길어 단풍에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내장산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양 옆 108그루의 단풍터널길은 내장산 단풍 중에서도 으뜸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장산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단풍나무를 꼽으라면 바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3호로 지정된 내장산 내 금선계곡 단풍나무를 꼽을 수 있다. 이 나무는 지난해 8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나무의 수령(나무의 나이)은 약 290년으로 추정된다.

 

한라산

 

한라산은 높이 1950m의 산으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활화산이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그 가치가 높다. 정상에는 둘레 약 3km, 지름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다. 꽃이나 단풍으로 유명한 다른 산들과는 다르게 설경이 유명하다. 설산이 된 한라산의 백록담을 보기 위해선 위해선 등반 예약이 필수적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북한산

 

북한산은 이름만 북한산일 뿐, 서울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다. 조선 후기에 한강 이북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에 해당하는 명산이다. 주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북악산·남산 등은 물론 날씨가 맑으면 강화도·영종도 등 황해의 섬도 보인다. 북한산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산이었다. 신라 진흥왕은 한강 유역 확보를 기념하여 북한산에 '진흥왕 순수비'를 세웠다. 조선 숙종 때는 산릉을 따라 북한산성과 행궁이 지어질 정도로 전략적 요충지였다.

 

지리산

 

지리산은 신라 5악(五嶽)의 남악(南嶽)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라고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렀다. 경남 함양군에 위치하며 높이는 1915m이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영남과 호남이 만나는 지리산은 다른 산이 보여주는 것보다 더 깊은 매력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화엄사, 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국보·보물 등 문화재가 많이 있으며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됐다. 2000년 야생반달곰의 흔적을 처음으로 발견한 뒤 꾸준히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설악산

 

설악산은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강원도 속초시와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에 걸쳐 있다. 높이는 1708m로, 남한에서는 한라산과 지리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주봉인 대청봉을 비롯해 소청봉, 중청봉, 화채봉 등 3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가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북한에 속했지만, 휴전선이 그어지면서 남한에 속하게 됐다. 모든 곳이 장관으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특히 흔들바위와 울산바위가 유명하다. 사향노루·여우 등 희귀종을 포함하여 39종의 포유류와 62종의 조류 및 다양한 생태계가 구성되어 있다. 1965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꿀의 혈당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는 건 바람직하다.꿀은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과당으로 이뤄져 있긴 하지만, 미네랄·비타민·아미노산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설탕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식품을 섭취한 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나타내는 혈당지수가, 설탕은 68인 데 반해 꿀은 55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일 때 ‘저 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그렇다고 해서 꿀을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건 아니다. 열량이 한 큰 술 당 64kcal 정도로 높은 편이다(설탕은 53kcal). 꿀을 과다섭취하면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이는 자연히 혈당 상승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량인 25g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꿀로만 치면 3분의 1큰술에 해당한다.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해서 과용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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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룡 (3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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