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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에 관한 당신이 몰랐던 진실 



전세계 여성 8명 중 1명은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
유방암은 폐암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여성의 목숨을 앗아가는 암으로, 매년 전세계 120만명이 유방암에 걸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성이 걸리는 암 중 16%는 유방암이며, 매년 52만명의 여성들이 이 병으로 사망한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유방암 사망률은 20% 정도다. 평균적으로, 여성 8명 중 1명은 평생 한번 이상 유방암에 걸리게 된다. 그러나 나이가 어리면 발병률은 매우 낮다. 그리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면 발명률은 나이가 들어도 계속 낮출 수 있다. 금연, 절주, 적절한 다이어트, 그리고 운동이 바로 그것.


모든 유방암이 치명적이진 않다
유방암은 아무런 사전 증상도 없이 조용히 수많은 여성들의 목숨을 앗아간 무서운 질병이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유방암이 치명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어떤 유방암은 워낙 천천히 자라 환자가 다른 이유로 자연사할 때까지 건강을 위협하지 않기도 하고, 어떤 유방암은 계속 자라다가 그냥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유방암은 원인이 완전히 밝혀진 병이 아니다
유방암 여성의 70% 정도는 원인이 어디서 왔는지 설명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30%는 거의 설명을 못하고 있다. 현대 의학 기술도 아직 유방암이 어떻게 발병하는지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방암 생겼다고 항상 유방에 응어리가 생기는 건 아니다  
물론 많은 유방암이 가슴에 응어리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유방 조영술이나 자가 검진으로 발견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슴이 비대칭이 된다든가, 두터워진다든가, 붓는다든가, 움푹 들어간다든가, 색이 변한다든가 하는 증상도 유방암의 전조일 수 있다. 유방에 색이나 질감, 느낌, 조임 상태가 달라지면, 응어리가 있든 없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유방에 응어리가 있다고 꼭 유방암은 아니다
유방에 응어리가 있을 경우라도 유방암이 아닐 수 있다. 가슴에서 만져지는 5개의 응어리 중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은 평균 4개 정도다. 무해한 가슴 응어리는 언제든 어떤 이유에서건 생길 수 있으니 너무 걱정부터 하지 말도록.  


브래지어와 발한 억제제 (데오도란트), 유방암과 아무 관련 없어
브래지어의 와이어와 발한억제제 성분이 땀구멍과 림프 구멍을 막아 독소가 쌓이고 이로 인해 유방암이 생긴다는 논리다. 하지만 브래지어가 아무리 꼭 끼더라도 림프절이나 땀구멍을 막지는 못한다. 게다가 땀을 흘리고 안 흘리고는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것과 별 관계가 없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이 두가지 때문에 암이 발생한다는 증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유산이나 낙태가 유방암 위험을 높이진 않는다
하바드 의대에서는 10만 6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993년부터 유산/낙태와 유방암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이중 1만 6000명은 과거 낙태를 한 적이 있으며, 2만 2000명은 유산을 경험한 바 있었다.

2003년까지 10년 동안 이중 1458명의 여성이 유방암에 걸렸으나, 낙태/유산과의 상관 관계를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강제적 유산과 반 호르몬 유방암과의 관계, 그리고 20세 이전의 자발적 유산과 유방암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심층적은 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이로서, 낙태/유산을 했다고 해서 유방암에 걸린다는 속설은 근거 없는 것으로 간주해도 되게 됐다.


술을 많이 마시면 유방암 위험성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종류의 알콜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상승시켜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률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와인도 예외는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여성에게 하루 1잔 이상의 와인 섭취는 위험할 수 있다.

7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하루에 한잔에서 두잔 사이의 술을 마시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은 10% 정도 더 높았다. 하루 3잔 이상 술을 마시는 여성의 경우 발병률이 30%나 더 높아졌다. 이 결과는 나이와 인종에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며, 맥주, 와인, 증류주 어떤 것을 마셔도 마찬가지 였다.


모유를 먹이면 유방암 발병률이 낮아진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진들은 6만 75명의 여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유방암과 모유 수유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이들의 가족 암 병력과 모유 수유 여부를 조사해 본 결과, 유방암에 걸린 어머니나 자매를 가진 여성이 모유 수유를 했을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가족 유방암 병력이 있고 모유 수유를 한번도 하지 않았던 여성에 비해) 59%나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족 암병력이 없는 여성들의 경우 모유를 먹여도 유방암 발병률은 낮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모유 수유를 하지 않고, 모유 생산을 억제하는 약을 먹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의 확률이 (모유 수유도 하지 않고 약도 먹지 않은 여성보다) 42%나 낮아졌다는 점이다. 이런 결과는 모유 수유 시기에 유방의 조직이 임신 전의 상태로 되돌아 가려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모유 수유를 하지 않으면 유방이 갑작스럽게 팽창을 하고, 그 결과 조직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 염증은 유방암을 일으킬 확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모유 수유는 어머니와 자식 모두에게 놀라운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젖을 주지 않기 위해 약을 먹는 것보다는 되도록 모유를 먹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모유로 키운 딸은 유방암 위험이 낮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모유 수유로 자란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7%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단, 모유 수유로 인한 이같은 경향은 맏딸인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30살 이전에 아이를 가지면 유방암 확률이 낮아진다
그렇다고 일부러 30살 이전에 아이를 가질 필요는 없다. 무리하게 준비도 안된 상황에서 아이를 갖는 것은 유방암을 앓게 되는 것만큼이나 큰 고통일 수 있다.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고 유방암에 안 걸리는 것 아니다 
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발병률이 엄청나게 (1% 미만으로) 낮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반신을 거의 다 들어내기 전까지 절제술로 유방암이 발생하는 부위를 모두 잘라내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유방암은 가족 병력이 없어도 많이 걸린다 
미국 의학 협회 저널에서는 306명의 50세 미만의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이들의 가족 중 유방암이나 자궁암 병력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상으로 유방암을 앓는 여성의 12-15% 정도만이 가족 중에도 유방암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의 유전자는 바로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기 때문. 남자들도 유방암에 걸리긴 하지만 발병율이 여성에 비해 매우 낮다. 즉, 유방암 유전자가 발현하지 않은 채 조용히 딸에게 물려진다는 것.

자신의 여성 친족, 즉 어머니나 이모, 고모들 중 유방암 전력이 없거나, 여성 친족이 아예 없는 경우, 50세 이전에 유방암에 걸렸다면 반드시 유전자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그래야 자궁이나 다른 한쪽의 유방으로 암이 전이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가슴을 심하게 만진다고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진 않는다
성행위 시 가슴을 심하게 만진다고 유방암에 걸린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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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단 것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 높아진다
미국과 중국 합동 연구팀은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25~64세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유방암 발병율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붉은 살코기와 밀가루 음식, 달콤한 간식을 즐겨 먹는 여성은 채소와 두부를 즐겨 먹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확률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스트로겐 호르몬 이상으로 야기되는 유방암의 경우, 발병률이 60% 가까이 차이가 났다.

지방 함유량과 열량이 높은 서구식 식단이 암,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차례 연구에 의해 입증된 바 있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난 여성들의 주요 식단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새우, 바다 생선, 사탕 등 각종 디저트류, 흰빵, 우유 등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게 나타난 여성들의 주요 식단
  =두부, 야채, 콩, 민물 생선, 두유 등


가정 내 플라스틱 제품, 유방암 위험 높인다
가정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플라스틱 제품들에서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폭스 체이스 암 센터의 유방암 전문가들은 가정용 플라스틱 파이프에서부터 비닐 바닥 타일,카펫 등의 재료와 플라스틱 장난감, 립스틱과 매니큐어 등 화장품에서 '부틸벤질프탈레이트(Butyl benzyl phthalate, BBP)'라는 화학물질을 검출해냈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BBP는 남성의 정자를 손상시키는 환경호르몬이자,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화학성분이다.


야간 근무가 암 발생률 높인다
야간 근무가 암을 유발하는 요소로 추정된다는 세계건강기구(WHO)의 발표가 나왔다.특히, 야간에 근무 하는 여성들은 낮에만 일하는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 골반이 크고 넓을수록 딸 유방암 위험 높아
핀란드 연구진들은 유방암에 걸린 6370명의 여성들과 그들의 어머니의 골반 모양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일반인보다 더 넓은 골반을 가진 어머니를 가진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3배나 더 높았고, 넓은 골반에 출산 경험이 있는 어머니를 가진 (즉, 언니 오빠가 있는) 여성의 발병률은 7배나 더 높았다.

넓고 곡선에 가까운 골반을 가진 여성일수록 성 호르몬 분비가 많다. 이 성 호르몬 분비 때문에 딸의 유방암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의사들은 아이를 임신했을 때 첫 3개월 동안 아이의 유방암 발병률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이 기간 동안 수정체에서 유방 조직이 자라고, 여기에 어머니의 성 호르몬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크고 부드러운 곡선의 골반을 가진 여성은 사춘기 때 성 호르몬 분비가 매우 많으며, 이후 유방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 역시 이 연구 결과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사춘기 때의 영양 섭취가 유방과 골반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것 역시, 나중에 낳을 딸의 유방암 발병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도 유방암에 걸린다
가족이나 친척 중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남자라면, 비록 남자지만, 유방암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다들 유방암과 난소암은 여자만 걸리는 걸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들 암을 일으키는 인자는 아버지 쪽으로 유전되는(부계) 유전자일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2007년 한해 동안 17만 8천명이 유방암에 걸렸고, 4만 명 이상이 유방암으로 죽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2030건은 남자에게 발생된 것으로 전체 발생 케이스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450건은 치명적 말기 상태였다.)



방사선 유방암 검진은 위험하지 않다
방사선 유방암 검진으로 받게 되는 방사선의 양은 일반적인 자연환경에서 2-3개월 동안 받는 방사선의 양과 동일하다. 즉, 인체에 거의 별다른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방사선 검진으로 얻게 되는 건강상의 이득이 물론 방사선으로 인한 최대한의 해보다 훨씬 많다.


콩 많이 먹어도 유방암에 안 걸린다
콩 단백질을 너무 먹으면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몇차례 있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이 먹어야 유방암에 걸린다는 결과는 아직 없다. 두부든 두유든 콩 요리든, 질리지 않을 정도로만 먹는 것은 무해하다. 그 정도로 먹어서는 암을 일으키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콩 단백질이 집중된 영양제는 실제로 유방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커피 마신다고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다
연구팀은 45세 이상 3만9000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참가자 중 4분의 1은 커피를 마시지 않았으며, 다른 4분의 1은 하루 1컵 정도의 커피만 마셨다. 3분의 1 정도는 하루 2~3컵을, 나머지 15%는 4컵 이상을 마시는 여성들이었다.

10년 뒤 이들 중 1,190명의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발병했으나, 분석 결과 커피 섭취 습관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방에 양성종양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하루 4컵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면 유방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커피, 초컬릿, 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 복용은 유방암 발병과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도시에 사는 여성이 유방암에 더 잘 걸려
도시에 사는 여성들의 유방 밀도가 지방에 사는 여성의 유방 밀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의 밀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더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유방의 밀도가 1% 높아지면,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은 2%씩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유한 여성이 유방암에 더 잘 걸려
대부분의 암 사망률은 경제력이 낮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는데 반해, 유방암만은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지역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다. 영국과 미국에서 모두 흡사한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 마린카운티, 롱 아일랜드, 뉴욕과 같이 소득이 높은 지역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주요한 영향 중 하나일 것이라 분석한다.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부유층에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는 점 때문이다. 


MRI 유방암 검진, 별로 효과 없다
유방암은 대체로 3단계 검진 과정을 거친다. 첫째는 임상 검진, 둘째는 X레이나 초음파 검진, 셋째는 종양의 병리 상태를 분석하는 단계다. 이 3단계 검진을 받은 여성들 중 일부는 MRI 검사를 추가로 받았고, 나머지는 다른 스캐닝 검진을 받지 않았다.

조사 결과, MRI 검사를 받은 여성들 중 19%가 유방암 재발로 재수술을 받았고, 아무런 스캔 검사를 받지 않은 여성들 중 19%가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MRI 검사를 해봐야 유방암 재발을 사전에 막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유방암 수술,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
덴마크의 연구진들은 지난 7년간의 유방암 진단률과 수술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해 보았고, 그 결과 의사들은 더 많은 유방암을 성공적으로 진단해 왔으나 그만큼 더 많은 불필요한 수술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3건의 유방암 수술 중 1건 꼴로 수술이 불필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의 위험을 사전에 과도하게 진단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유방암 치료가 사람을 매우 고통스럽게 만든다는 점이다. 독성이 강한 항암제, 방사선 치료, 절개 수술, 모두 인간의 몸에 굉장한 상처를 남긴다.


7살에 마른 체형의 소녀들은 폐경 이후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아
스웨덴의 연구진들은 유방암 환자 2818명과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비슷한 조건의 건강한 여성들 3111명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7살 즈음 풍만한 체형을 가졌던 여성일수록 폐경 이후 유방암에 걸리는 확률이 낮았고, 그 반대의 체형은 유방암 위험이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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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여성들의 특징

- 가족이나 선친 중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 12살 이전에 초경을 했거나,
- 55세 이후에 폐경을 했거나,
- 아이를 낳지 않았거나, 첫 애를 30세 이후에 낳았거나,
- 비만이거나,
- 하루에 꼭 술 한잔 이상 마시거나,
- 잘 움직이지 않거나




유방암 자가 검진 요령

유방암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고령 임신,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전문가들은 유방암의 70% 이상이 자가검진에 의해 발견된다며 정기적인 자가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자가 검진은 유방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도록 도와,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게 해 준다. 유방에서 응어리나 어떤 변화, 또는 피부의 두꺼워진 부분 등이 발견되면 즉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자가진단은 한 달에 한번, 생리가 끝난 지 3~4일 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20세 이상 여성은 매달 유방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40세 이상은 매년 의사에게 임상 진찰을 받을 것을 권한다. 

1.거울 앞에 서서 어깨를 쭉 펴고 손을 엉덩이에 얹는다. 유방의 형태와 크기, 색깔 등에 변화가 있는지 관찰한다. 이때 유방의 좌우 대칭여부, 유두와 피부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본다.

2.양팔을 올리고 머리 위로 올려 유방의 피부를 팽팽하게 한 후 움푹 들어가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관찰한다.

3.손가락으로 유두를 부드럽게 짜서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지 검사한다.

4.똑바로 누워 오른손을 머리 위로 올린 상태에서 왼손으로 오른쪽 유방을 눌러가며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검사한다. 반대쪽도 똑같이 검사한다.

5.샤워를 하는 동안 검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누를 칠해 부드러운 상태에서 둘째,셋째,넷째 손가락 끝으로 바깥 쪽에서 안 쪽으로 원을 그리며 유방 전체를 촉진한다.






유방암을 막아주는 생활 습관들


콩을 조금씩 꾸준히 먹는다
콩으로 만든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의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콩 속의 게니스테인(genistein) 성분이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연구팀은 40세~69세 사이의 여성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게니스테인 농도와 유방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10년여간 대상자들을 관찰, 게니스테인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여성들이 가장 낮은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3분의 1 정도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게니스테인 농도가 가장 높았던 여성들은 매일 100g정도의 두보나 50g의 낫또(일본식 청국장)를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무턱대고 콩을 많이 먹는 것은 금물. 연구팀에 따르면 게니스테인은 콩 속에 들어 있는 식물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의 일종이므로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즉, 실험에 참여했던 일본 여성들처럼 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버섯과 녹차를 자주 먹는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연구팀은 2,018명의 중국 여성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유방암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참여한 여성의 절반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연구팀은 "유방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종류인데, 중국 여성의 암발병율은 다른 선진국보다 4~5배나 낮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 중국 여성들이 많이 먹는 버섯과 녹차가 낮은 유방암 발병율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매일 신선한 버섯을 10g이상 섭취한 여성들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64%나 낮았으며, 특히 녹차와 버섯을 모두 매일 섭취한 여성들은 90%가까이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연구팀은 "버섯과 녹차의 성분들이 암세포의 성장을 저지하고 신체 면역체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이 두 식품은 유방암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 달걀을 자주 먹는다
미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춘기 시절에 달걀과 식물성 지방, 섬유질을 평균 이상으로 섭취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이 된 뒤 유방암에 걸리는 비율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에 하루 한 개의 달걀을 꾸준히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약 18% 정도 감소한다는 것이다.

미국립보건원이 3,000여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서 역시 콜린 성분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달걀과 탈지분유 등을 통해 하루 평균 455mg 이상의 콜린을 섭취한 사람들은 196mg 이하로 소량 섭취한 사람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24% 가량 낮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콜린은 태아의 두뇌 성장을 촉진하므로, 임산부들은 적절한 양의 달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콜린은 달걀 이외에도 콩류, 견과류, 간, 녹황색 채소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햇빛을 많이 쬔다
햇빛을 많이 쬐면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피부색이 하얀 여성이어야 일광욕의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미국 노던 캘리포니아 암 센터에서는 1788명의 유방암 환자 여성들과, 2129명의 일반 여성들을 비교해 햇빛 노출량과 유방암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리고 이들의 피부색(이마와 팔뚝 안쪽)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조사했다.

그 결과 피부색이 하얀 여성의 경우 햇빛을 많이 쬐면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47%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피부가 검거나, 중간색인 여성은 유방암 확률이 낮아지지 않았다.

이는 피부색이 하얀 사람일수록 태양광을 쬐면 몸에 비타민D가 더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타민D를 먹는다
비타민D가 부족한 유방암 환자들은 비타민D를 정상적으로 섭취한 경우보다 사망할 확률이 높으며 더 빨리 암세포가 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들은 비타민D를 정상적으로 섭취한 환자들보다 암세포가 전이될 위험이 94%나 높았으며, 사망할 위험 역시 73% 높았다.

또한,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 가운데 1/3이 비타민D 결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낮은 여성들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움직여라
운동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어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1주일에 4~5회씩 한번에 45~6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노년층이나 몸이 약한 사람은 주5회 30분간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적정체중을 유지할 것
폐경기 여성 중 비만인 경우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경우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의 유방암 발병율도 비만인 경우에 더욱 높아진다.


알코올 섭취는 최소한으로
미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매일 술을 1~2잔씩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32% 증가하며, 이보다 더 많은 양을 마시는 경우에는 51%까지 증가한다. 즉, 유방암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하루 1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편이 현명하다. 또한,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자가진단만으로는 불충분
건강 매거진이나 여성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자가진단법은 하나의 옵션에 불과하다. 자가진단으로 상당 기간 진행된 암을 발견할 수는 있으나-실제로 15%가 자가진단으로 발견했다는 통계가 있다- 초기 단계의 유방암을 발견하기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유방암 검사를 받되, 자가 진단 역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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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금여기 corea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