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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부족시 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상 신호들에 대해 다룹니다.

 

 

언젠가부터 뼈가 잘 부러질 때

 

약 30세 때부터 뼈의 양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습니다. 여기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 손실을 가속화시키고 골다공증 증상을 악화시키죠. 1930년경에 도입된 비타민 보강법은 구루병과 같은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질환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하네요. 하지만 식사만으로는 비타민D 요구량을 채울 수는 없기 때문에, 햇볕 쬐기와 보충제 섭취 등의 방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생길 때

 

골연화증이 있으면 뼈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나 섬유근육통을 진단받은 사람들은 비타민D가 충분치 못한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D가 부족하면 관절과 근육에도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비타민D 수준을 적절하게 유지하면 운동 후 통증을 예방할 수 있고 근육 회복 속도로 높일 수 있죠.

 

 

이상하게 땀이 많이 날 때

 

어린아이에게 비타민D 결핍증이 있을 때 알아내기가 힘들지만 한 가지 뚜렷한 증상은 바로 이마에 땀이 많이 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성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데 정상 체온으로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나 적당한 기온의 환경에서도 이상하게 땀이 너무 과도하게 난다면 비타민D 테스트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꾸 우울한 기분이 들 때

 

스트레스가 많아서 또는 구름 낀 어두운 날씨 때문일 수도 있지만 자꾸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는 무기력한 우울증은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뇌 부위에 작용을 해서 비타민D가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상 피곤하고 근력이 약해질 때

 

근력은 몸속 철분 수치와만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잠을 충분히 자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기 쉽죠. 또한 비타민D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젊은이나 노인이나 근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 보충제와 근육 양 증가와 연관성이 있으며 60대의 노인에게서 근육 양이 20% 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당뇨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법에 대해 다룹니다.

 

 

나쁜 건 늘고 좋은 건 줄어든 이상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이란 우리 몸의 혈액 속에 총 콜레스테롤,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LDL 콜레스테롤 160mg/dL, 중성지방 수치가 200mg/dL 이상일 때, HDL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인 경우를 말하죠.

 

이 중에서도 LDL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이 높을 때는 고중성지방혈증이라고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경우까지를 모두 일컫는 말인데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지질 성분이 과다한 상태를 말하죠. 지질 성분이 혈관 벽에 쌓이고 염증을 일으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 87%·고혈압 환자 72% '이상지질혈증'까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약 40%라고 합니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등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리는 만성질환과의 동반 유병률은 매우 높죠. 당뇨병 환자의 87%, 고혈압 환자의 72%, BMI 25kg/㎡ 이상의 비만 환자 53.7%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은 최악의 조합 중 하나인데요. 당뇨병은 당뇨병 자체로도 혈관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죠. 높은 혈중 포도당은 한 번에 여러 관상동맥에 문제를 일으키고 치료를 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존율도 비 당뇨인보다 불리합니다. 또한 당뇨병은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고 HDL 콜레스테롤의 감소를 일으켜 이상지질혈증도 악화시킵니다.

 

 

당뇨 있다면 더 빨리, 더 적극적 치료가 필요

 

당뇨병 환자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100㎎/dL만 넘어도 전문의 치료가 필요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심혈관질환 발생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이죠. 당뇨병 환자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아도 초저밀도(very low density Lipoprotein, V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죽상동맥경화증이 더 쉽게 생깁니다.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이 동시에 생긴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이유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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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룡 (3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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